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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 마음과 정신건강/4. 정신건강사회복지

[인간발달의 생애주기적 접근] 2. 아동기 

by 공감디자이너 하투빠 2024. 9. 7.

- 아동기는 일반적으로 7~12세의 초등학생 시기를 말하며, 생활의 중심이 학교로 옮겨가 학교교육을 통해 인지능력과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는 시기이다.
- 아동기의 신체발달은 속도에 있어 상대적으로 완만하나 꾸준히 성장해 균형적 비율을 갖게 된다. 이 시기 운동기술과 근육의 협응력은 더욱 발달하고 정교해진다.
- 아동기에는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며, 후기에는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신체 변화와 호르몬의 변화를 경험한다.
- 아동기에는 보존개념이 확립되고, 분류화와 서열화가 가능해지며, 조합기술을 획득하고, 자기중심성이 극복되며, 탈중심화(집중성 극복)되고, 가역적 사고가 가능해진다.(가역적 사고=변화하는 어떠한 상태를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사고 능력)
- 아동기에는 사고와 인지발달로 발표력, 독해력, 작문 능력 등 언어 표현력과 함께 의사소통 능력이 급격히 증가한다.
- 아동은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적 기술 습득 과정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지만, 학교 공포증과 같은 부적응 현상도 보일 수 있다.
- 학교에서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행동과 지도방법에 따라 아동의 자기개념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아동기에는 이성보다 동성 친구와 더 친밀한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 또래친구들과의 생활을 통해 규범 준수, 협력, 욕구 통제의 과정을 거치며 사회적 기술과 태도를 학습한다.
- 아동기에는 단체놀이를 선호하는데, 그 과정에서 집단을 위해 개인의 목표 성취를 보류하기도 하고, 분업의 원리, 협동과 경쟁의 의미를 배우며 사회화된다.
- 아동기에는 사회적 교류의 영역을 확장시키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를 인식하고 자기개념과 자기존중감을 발달시키게 된다.
- 아동기 전기는 도덕성 발달의 과도기로 타율적 도덕성과 자율적 도덕성이 함께 나타나다가 아동기 후기가 되면 인습적 수준의 도덕성 발달을 보이게 된다. 점차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행위의 결과만이 아닌 의도성을 근거로 판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