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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 마음과 정신건강/4. 정신건강사회복지

[인간발달의 생애주기적 접근] 1. 태내기, 영아기, 걸음마기, 학령전기

by 공감디자이너 하투빠 2024. 9. 7.

- 태내기는 수정란에서부터 출생 때까지의 기간을 말하며, 일생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시기이다.
- 태내기는 배란기, 배아기, 태아기로 구분된다.
- 태내기 인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에는 임신부의 영양상태, 임신부의 분만 횟수와 출산 간격, 임신부의 질병과 약물 복용, 음주와 흡연, 임신부의 정서 상태, 아버지의 영향이 있다.
- 태내기의 유전적 요인은 신체적 성숙 속도, 사회성이나 활동성 같은 기질적 차이를 만들고 비정상적 발달을 초래할 수 있다.
- 영아기는 출생 후부터 약 2세까지의 기간을 말하며, 제1성장 급등기라 할 정도로 신체의 성장이 빠르게 일어난다.
- 영아의 감각기능 발달은 사고체계의 발달로 이어져 지능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 영아기의 인지발달은 감각과 운동기능을 통한 탐색으로 이뤄지며, 목적지향적 행동, 정신적(상징적) 표상의 사용, 대상영속성 형성을 특징으로 한다.
- 영아기에 언어는 울음으로 시작하여 옹알이 등으로 점차 분화되면서 2세가 되면 단어를 연결한 문장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영아의 언어는 자기중심적 특징을 보인다.
- 영아기에는 다양한 감정 분화가 일어나며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정서가 발달하는데, 이는 성격발달의 기초가 된다.
- 영아기에는 양육자 간의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으로 애착이 형성된다. 애착은 어느 문화권에서나 볼 수 있는 보편적 발달 양상으로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에 중요하다.
- 에인스워드에 의하면, 애착 유형은 안정애착형, 회피애착형, 저항애착형, 혼란애착형으로 구분된다.
- 낯가림과 분리불안은 애착관계 형성의 증거이다. 낯가림은 6~8개월경부터 시작해 만 1세 전후 최고조에 달했다가 이후 서서히 사라지며, 분리불안은 9개월경 나타나 만 1세 전후 절정에 달했다가 대상영속성이 확립되는 2세경에 점차 사라진다.
- 걸음마기의 영아는 신체비율 변화로 하체가 길어지며 걷는 능력이 발달하고 근육의 발달로 운동능력이 정교해진다.
- 걸음마기 영아의 사고는 상징적, 자기중심적, 물환론적, 인공론적 사고, 전환적 추론이 특징이다. 추상능력의 발달로 언어기술이 획득되고, 모방으로 어휘력이 증가하며 언어발달이 이루어진다.
- 걸음마기에는 대소변 훈련을 시작으로 자기 통제력과 자율성이 발달하며, 훈육과 놀이를 통해 사회적 기준을 배우고 경쟁과 협동의 기회를 가지면서 인지발달과 사회성 발달이 촉진된다.
- 학령전기에는 근육과 골격이 강해져 균형잡힌 체형으로 변화하고,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기 시작한다.
- 학령전기의 유아는 점차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고, 생활반경이 유치원 등으로 확대되면서 또래집단과의 접촉으로 사회적 기술이 본격적으로 습득되기 시작한다.
- 학령전기의 유아는 정신적 표상은 가능하나 개념적 조작 능력은 발달하지 않아, 여전히 자기중심적 사고와 전환적 추론이 지속되며, 중심화(집중성), 직관적 사고, 비가역적 사고의 특성을 나타낸다.
- 학령전기의 유아는 전인습적 수준의 타율적 도덕성을 지닌다.
- 학령전기의 유아는 분화된 정서로 여러 감정을 다루며 자신의 충동과 사회적 요구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 법을 배운다. 이때 자발성이 습득될 수도 있고 죄책감이 형성될 수 있다.
- 학령전기의 유아는 아직 자신과 타인의 관점을 정확히 구별하기는 어렵지만 자기중심성이 완화되며, 자신에게 중요한 타인의 반응에 따라 자아의 개념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 학령전기의 유아는 집단놀이를 하면서 운동기술을 숙달시키고 사회적 기술과 역할을 습득하며, 역할관계의 상호성을 학습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경쟁과 갈등으로 좌절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 학령전기의 유아는 또래와의 우정을 오랜 시간 유지하기도 어렵고, 동성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
- 학령전기의 유아는 사회와 문화 기준에 맞는 성역할 기준을 이해하고 내면화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성별 특성과 성역할 고정관념이 심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아동기를 지나면서 점차  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