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응적인 섭식행동과 섭식 관련 행동으로 인해 개인의 건강과 심리사회적 기능을 현저하게 방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1) 이식증(pica)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부적응적인 급식장애로서, 먹지 못하는 비영양성 물질을 습관적으로 먹는 행위가 특징이다. 이 장애는 흔히 지적장애와 관련되어 있다.
2) 되새김장애(rumination disorder)
이미 삼킨 음식물을 반복적으로 게워내고 다시 씹는 행위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 특징이다. 보통 발병연령은 생후 3~4개월 사이이며, 대개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심한 경우에는 경과가 만성적으로 지속되기도 한다.
3) 회피적/ 제한적 음식섭취 장애(avoidant/ restrictive food intake disorder)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지 않거나 극히 제한된 양만 먹음으로써 심각한 체중감소가 나타난다.
4)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으로 인해 음식섭취를 지나치게 감소하거나 거부함으로써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되는 것이 특징이다. 거식증으로 불리기도 하며, 체중이 정상 체중의 85% 이하일 경우 이에 해당한다.
5)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을 먹는 폭식행동과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구토 등의 보상행동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애는 스스로 음식섭취를 조절하는 통제력을 상실한 것이 특징이다.
6) 폭식장애(binge eating disorder)
신경성 폭식증과 마찬가지로 폭식행동을 나타내지만,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보상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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