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를 시사하는 신체적 증상은 있지만, 이를 충분히 설명해 줄 수 있는 의학적 상태를 진단할 수 없으며, 원인이 불분명한 신체증상을 호소하거나 신체에 대한 과도한 염려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꾀병처럼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1) 신체증상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
한 가지 이상의 신체적 증상에 과도하게 집착함으로써 심각한 고통과 일상생활에서의 부적응을 초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증상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6개우러 이상 지속될 때 이 장애로 진단한다. 심리적 요인이 그 원인이다.
2) 질병불안장애(illness anxiety disorder)
건강염려증이라고도 불린다. 신체적 증상이나 기능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근거로 하여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을 것이라는 비현실적인 공포나 생각에 집착한다. 초기 성인기에 발생한다.
3) 전환장애(conversion disorder)
가성 신경적 장애라고도 하는데, 실제적인 신체적 원인이 없지만 신경학적 손상을 암시하는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의 이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본인은 그 증상이 심리적인 원인에서 오는 것인지를 전혀 알지 못한다. 후기 아동기나 초기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한다.
4) 인위성 장애(factitious disorder)
신체적 증상이나 심리적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거나 위장하여 환자역할을 하기 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현실적인 2차적 이득(경제적 보상, 법적 책임의 회피 등)이 없으며 오직 환자 역할을 하려는 심리적 욕구에 근거해 있다. 이 장애는 2차적 이득을 목적으로 나타나는 꾀병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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