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기억, 자기정체감, 환경지각 등이 평소와 다르게 급격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애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의 통합적인 기능, 즉 의식, 기억, 정체감, 그리고 환경에 대한 지각 등에서 붕괴가 일어나서 ‘일관된 자기’로부터 분리된 상태가 된다. 해리성 장애는 외부로부터의 심한 심리적 충격을 방어하는 수단이기도 하고, 내적 갈등으로부터 해방되는 수단이기도 하다.
1) 해리성 기억상실(dissociative amnesia)
심인성 기억상실이라고도 하며, 어떤 외상적 사건으로 인하여 자기의 과거를 전부 잊어버리거나 어느 특정한 기간 동안의 기억을 망각하는 것이 특징이다.
2) 해리성 정체성 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한 사람의 내부에 두 개 이상의 독립적인 정체감과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DSM-3에서는 다중인격장애라고 하였다. 이 장애는 반복적으로 개인의 행동을 통제하는 여러 개의 구별되는 정체성이 존재한다.
3) 이인성/ 비현실감 장애(depersonalization/ derealization disorder)
평소와 달리 주변 현실에 대해 매우 낯설거나 이상한 느낌을 받는 등 일시적인 자아감각의 변화로 인해 현실감각이 장해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자아감각의 변화에는 자기 지각장애와 외부환경 지각장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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