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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 마음과 정신건강/4. 정신건강사회복지

[7.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Trauma-and Stressor-Related Disorders)]

by 공감디자이너 하투빠 2024. 7. 11.

충격적인 외상사건(교통사고, 성폭력, 지진, 건물붕괴, 전쟁 등)이나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후에 부적응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1) 반응성 애착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

아동의 애착형성을 어렵게 하는 부적절한 양육환경(양육자의 잦은 변경, 정서적 욕구를 좌절시키는 방치와 결핍)에서 성장한 경우에 나타나는 부적응 문제로서, 5세 이전의 아동이 정서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것이 특징이다.

 

2) 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장애(disinhibited social engagement disorder)

반응성 애착장애와 마찬가지로 아동의 애착형성을 어렵게 하는 부적절한 양육환경에서 성장한 경우에 나타나는 부적응 문제로서, 아동이 처음 본 사람들에게 부적절하게 과도한 친밀감을 나타내거나 낯선 사람을 주저 없이 따라가려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교통사고나 성폭행, 재난 등과 같이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대한 기억의 침투 증상과 회피적 행동이 1개월 이상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서 외상적 사건과 관련된 각성 증상이 증가하고, 외상과 관련되는 자극을 회피하려는 반응을 나타낸다. 증상은 사건 발생 후 3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수개월 또는 수년까지 지연되다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4) 급성 스트레스 장애(acute stress disorder)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외상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대한 기억의 침투 증상과 회피적 행동이 1개월 이내로 나타난다. , 외상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1개월 이내에 특징적인 불안, 해리성 증상 및 기타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적어도 2일 이상 지속되며 외상성 사건이 종결된 후 4주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진단명이 바뀐다.

 

5)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

확인될 수 있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사건(가족갈등, 결혼, 은퇴 등)을 경험한 후, 이에 대한 반응으로 부적응적인 감정과 행동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